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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자영업자들에게 은행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은?

일단 예금을 집어넣고 필요할 때 수표를 발행하는 것이겠지만 분명 그 이상 무엇인가 존재한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거래 은행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우선 비즈니스 활동을 보다 간편하게 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최근 컴퓨터 시스템 발전으로 초대형 은행들도 중소 업체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면서 시장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연방중소기업청 2007년 통계에 따르면 뱅크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 JP 모건 체이스 시티뱅크 등을 포함한 자산 100억달러 이상의 대형 은행들의 융자건수 가운데 무려 2/3 이상이 융자금액 10만달러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수 20명 미만의 중소업체 2100만여개를 둘러싼 은행간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는 판국에 조금이라도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만한 은행 선택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게 포브스의 결론이다.

은행 선택이 만만한 문제는 아니다. 우선 은행간 각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비교하기가 쉽지 않으며 핵심은 은행들이 최근 가장 중시하는 것은 고객과의 관계(relationship) 인데 관계라는 것이 계량적인 수치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당연히 객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우선 꼽아보는게 중요하다.

첫째, 다름아닌 온라인 서비스다. 특히 인보이스를 보내고 외상매출금 회수 등 중요한 현금관련 관리 업무를 인터넷으로 쉽게 처리해줄 수 있는 은행을 우선 순위에 넣어야 한다.

둘째, 해당 업종 전문성이다. 특히 중소규모의 커뮤니티 은행의 경우 특정 업종에 대한 융자나 관련 서비스를 보다 융통성있고 탄력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뚜렷하게 드러난 규정은 없지만 지금까지 특정 업종 업체들과 유달리 많은 관계를 맺어왔다면 그만큼 폭넓은 이해와 경험 축적으로 서비스는 물론 사업 관련 자문까지 가능한 일이다. 이런 경향은 요즘 대형은행에도 나타나고 있다.

셋째, 거래 은행에 아는 사람들이 많은게 좋다. 은행과의 관계를 재는 척도 가운데 하나이겠지만 각종 수수료나 긴급시 예외적인 서비스 등에 있어서 꾸준한 관계를 맺어온 은행 직원을 통하면 한결 쉽게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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