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앨범 - 알파레타시의 재향군인의날 행사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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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레타시의 재향군인의날 행사

admin

2009.08.06 09:26:33

8250

http://www.withjesuslove.com/zbxe/?document_srl=13587

     알파레타시에서 지난 토요일 오전부터 재향군인의날 행사가있었습니다.
     제이미가 다니는 학교도 매년 그 행사에 참석해왔었는데 이번에는 제이미엄마랑 같이 가서 사진도 찍고 재밋는 구경도 많이했습니다.
     구경하는동안 동양사람은 우리밖에는 없더군요... 대부분 백인들이었습니다.
     날씨는 구름이 오락가락...언제 소나기가 올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행사장부근에 집결한 군인출신들의 오토바이 부대들입니다.

     의상을 많이 신경쓰고 모이셨드군요.

     안전을 위해서 많은 경찰들이 순찰을돌고 안내를 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고 전직 군인중에 한분이 지역 발전에 공헌한 바가 인정되어 상을 받네요.

     바로 이 아저씨입니다.

     베트남전, 한국전, 이라크전등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위한 묵념시간입니다.

     엄숙함이 흐르고 눈물을 닦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시가지 행진이 시작됩니다.


     나무 앞에 서있는 유일한 동양인... 제이미엄마입니다^^

지나가는 행사 차량들에서는 캔디들을 던져주고 아이들은 그걸 줍느라 정신들이 없네요.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인기 짱~ 이었던 아저씨... 분장이 재밋네요.

     도대체 굴러갈것 같지 않은 모양인데.. 몇년도 차량인지는 몰라도 잘 굴러갔습니다.

     제이미엄마가 보이네요...

     주운 캔디들을 엄마가 봉투에 넣어주네요.

     이 그림 어디서 많이 본 듯.... 아주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거리의 시민들도 박수 갈채를....

     헛 ~~ !! 행진 중 발견한 한글... 너무 감동, 반가움,......

     드디어 제이미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 사진들을 찍으려고 얼마나 앞 뒤로 뛰어 다녔는지...

     요기 보이는 선글래스의 여성이 제이미네 학교 컬러가드팀의 총지휘자입니다.

     유일하게 본 한국인들... 신문사에서 취재차 나온듯 했습니다.. 외국 신문사 기자들은 뜨거운 햇살아래서 사진찍느라 분주했는데
     한국신문사 기자들은 나무그늘아래서 나오질 않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소방서에서 파견나온 응급구조팀입니다.. 자전거로 거리를 누비다가 환자가발생하면 응급조치를하며 본부에 무선으로연락해서
     구급차를 부릅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이분들도 사람들이 준 " 쮸쮸바 "를 먹고있네요^^

     기억에 남는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아쉬운점은 행사장 근처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할텐데 토요일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사람도 보질 못했다는 거예요.
     앞으로는 자신이 거주하는 커뮤니티 행사에 좀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