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트레일' 계획. [트위터 캡처]



뉴욕주가 750마일 길이의 초대형 트레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0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총 2억 달러를 투입해 뉴욕주 북부 버팔로와 올바니, 그리고 뉴욕시를 잇는 750마일 길이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트레일(The Empire State Trail)'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 도시는 물론 역사적 명소와 공원 등 관광지를 활성화시키고, 동시에 트레일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까지 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은 물론 이어진 하나의 트레일을 이용해 주 전역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이 완료된다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트레일은 미 전역에서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장 큰 네트워크의 트레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기존에 개발되고 있던 '허드슨리버 밸리 그린웨이(Hudson River Valley Greenway)'와 '이리 커널웨이(Erie Canalway)' 트레일을 추가시켜 진행될 예정이다. 각각 50%와 80% 정도로 공정이 진척된 기존 계획에 트레일 구간을 연장시켜 버팔로와 올바니, 뉴욕시 맨해튼을 이을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새롭게 만들어질 350마일 길이의 트레일은 72, 82, 196마일 등 총 3단계로 나누어 새로 개발할 예정으로 첫 번째 구간을 위한 5300만 달러의 예산 배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시점은 2020년쯤인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또한 트레일을 좀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엠파이어 스테이트 트레일'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트레일 이용객들은 앱을 통해 지도는 물론 하이킹 트레일 종류와 난이도, 인근의 식당·관광지·명소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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