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여름 필수 관광명소 (2)  골든 아일랜드 - 로컬 - 애틀랜타 조선일보 : 세인트 사이몬 아일랜드 석양.jpg

세인트 사이먼 아일랜드의 석양.


조지아주 동남부에 소재한 세인트 사이먼 아일랜드, 시 아일랜드와 리틀 세인트 사이먼 아일랜드, 제킬 아일랜드의 총 4개 섬을 일컫는 ‘골든 아일랜드(Golden Islands)’는 조지아주의 대표 휴양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천연의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개발이 제한된 제킬섬은 절경의 해안과 골프 코스 등 다양한 레저활동이 유명하며 제킬섬에서는 최상위층 계층들이 빅토리안 시대 어떠한 생활을 누렸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릭 랜드마크 디스트릭트를 방문해볼만하다.


제킬섬에는 공적 자금 6914만달러와 사적 투자자금 1억9980만달러를 합해 총 2억6894만달러가 투입된 호텔 및 리테일 쇼핑센터, 도로 보수공사 등의 총체적인 재개발 프로젝트가 마무리 작업을 향해 가고 있다. 


제킬섬에는 지난 1980년대 후반경 방문객들이 절정을 이뤘으나 그 이후 점점 하락해 2002년 제킬섬 호텔 객실의 점유율이 50%도 안 될 정도로 방문객들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제킬섬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조지아주정부의 노력으로 4000만달러가 투자된 컨벤션 센터, 신규 자전거 도로, 비치 공원들이 새롭게 조성돼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새로운 상점들과 레스토랑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시 아일랜드는 럭셔리한 월드 클래스 리조트 '더 클로이스터(The Cloister)'가 유명하며 리틀 세인트 사이먼 아일랜드는 가장 개발이 안 된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골든 아일랜드 중에서도 글린(Glynn)카운티의 세인트 사이먼 아일랜드가 가장 규모가 크고 볼 거리도 많다.

1777년 설립된 글린카운티는 조지아주 초창기 8개 카운티 중 하나로서 행정도시는 브룬즈윅이다.

세인트 사이먼 아일랜드에서는 그림 엽서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한 등대와 함께 포트 프레데리카 내셔널 기념비가 잘 알려졌다.


포트 프레데리카는 당시 영국의 북아메리카 최남단 전초기지로 사용된 곳이다. 세인트 사이먼 아일랜드는 영국 식민지 당시 대형 플렌테이션 농장들이 설립돼 흑인 노예 인력에 의한 쌀과 목화 재배지로 개발됐으나 지금은 리조트 커뮤니티로 재개발됐다.

 아직도 많은 지역이 천연 늪지나 해안가 숲으로 개발이 안 된 곳들이 많으며 별장을 보유하고 여름철 등에 한시적으로 거주하는 외부 주민들이 많다. 또한 세인트 사이먼 아일랜드에는 은퇴 주민들도 많다.  


세인트 사이먼 아일랜드는 ‘홀리’한 여름 휴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코스이다.

동생 찰스 웨슬리와 함께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가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조지아 땅을 밟고 사역했던 세인트 사이먼 아일랜드에는 감리교 수양관  '엡워스 바이더시(Epworth by the Sea)' 및 대형 웨슬리 동상과 전세계 감리교의 귀중한 사료들이 집결된 감리교 박물관 등이 있어 교회 전교인 여름 수양회로도 제격이다.

문의=www.epworthbythe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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