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와 조지아 경계간 43만8000에이커의 어마어마한 면적에 끝없이 펼쳐진 오케페노키 늪지(Okefenokee Swamp)는 조지아 7대 자연 불가사의로 선정될 만큼 천연 동식물이 서식하는 신비한 관광지로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올해 4월 6일 시작된 대형화재가 15만에이커 넘는 부지를 태우며 공원 입장이 한동안 금지되기도 했었으나 현재 오케페노키 공원은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조지아의 대표 천연 관광지가 큰 해를 입게 돼 안타까워했지만 이번 화재로 향후 오케페노키 습지는 오히려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지난 2011년에도 오페케노키 습지에서는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전체 늪지 중에서 31만5000에이커가 불에 그을렸으나 그로 인해 지나친 수풀이 불로 소멸돼 늪지의 생태계가 오히려 보존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의 불길은 100% 꺼졌으며 마지막으로 불길이 보인 것은 지난 6월 10일이었다.


매년 4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케페노키 늪지는 국내 관광객들 뿐 아니라 독일과 영국, 심지어 일본 등지의 연중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오케페노키 국립 공원은 북미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늪지대 가운데 하나이다. 늪지는 43만8000에이커 규모의 오케페노키 국립 보호지대에 포함되며 오케페노키 늪지를 탐사하고 싶은 관광객들은 공식적인 루트 3곳을 통과해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


이 공식 루트들은 조지아 파고에 소재한 스티븐 C.포스터 국립공원(서쪽 출입구, 912-6375274)과 조지아 폭스턴의 스와니 운하(Canal) 레크레이션 지대(동쪽 출입구, 912-496-7836) 및 북쪽 출입구로 U.S 1/23 웨이크로스의 남쪽에 소재한 비영리 공원, 오케페노키 스왐프 파크(912-283-0583)이다.



오케페노키 야생 지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모터 보트와 카누, 카약 등의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아메리칸 악어들을 비롯한 거북이와 도마뱀, 두꺼비, 뱀 등의 파충류, 양서류과 야생 동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오케페노키 늪지대는 또한 플로리다 흑곰의 주요 서식지로도 알려졌다.


또한 ‘절대로 젖지 않는’이라는 의미의 네버웻(Never-Wet)으로 불리기도 하는 수중 식물 ‘골든 클럽’은 오케페노키 습지의 가장 흔한 식물 중 하나로 곳곳에 지금 한창 그 신비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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