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의 계절 대부분 여행객이 이용해야 하는 곳이 공항과 호텔이다. 여행객은 공항과 호텔에 들어서면서부터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미국 생활에서 서비스를 받으면 당연히 줘야 하는 것이 팁. 그렇다면 누구에게 얼마를 줘야 적당한 것일까. 공항과 호텔을 중심으로 팁을 주어야 하는 사람들과 적절한 팁 액수에 대해 알아봤다.


▶공항

공항과 호텔 사이를 주로 오가는 셔틀 버스의 운전사에게도 팁을 주는 것이 매너. 액수로는 1~2달러 정도가 적당하며 만약 짐을 옮기는 것까지 도와줬다면 가방 당 1~2달러를 추가로 건네면 된다.

공항 포터에게는 가방 당 1~2달러의 팁을 주면 되고 가방이 꽤 무거웠다면 개당 2달러는 생각해야 한다. 짐을 들어주는 것 외에도 또 다른 도움을 받았다면 추가로 3~5달러를 주는 것이 에티켓이다.

공항내 수하물 클레임하는 곳에는 레드캡이라 불리는 포터가 있는데 역시 도움을 받았다면 첫 가방은 5달러, 그 이후의 가방은 개당 3달러를 팁으로 준다.

노인이나 장애인 가족의 탑승을 도와주는 휠체어 도우미들에게는 반드시 팁을 주도록 한다. 휠체어 이동 거리나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5~20달러 사이가 적절하다.

하지만 항공사 승무원들의 경우 팁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샐러리를 기본으로 받는데다 팁을 기본으로 하는 서비스직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호텔


여행 중 묵게 되는 호텔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많아 팁을 줘야 할 사람도 그만큼 많다.

도어맨의 경우 꼭 팁을 줘야 할 필요는 없지만 차에서 무거운 짐을 갖고 내리는 데 도와줬거나 비가 올 때 우산을 받혀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감사의 표시로 2~5달러 정도를 건네는 것은 어떨까.

고객의 짐을 객실까지 옮겨주는 벨맨의 경우 가방당 1~2달러. 바퀴가 달리지 않은 무거운 더플 백을 객실까지 낑낑대며 들어줬다면 이보다는 후하게 5달러는 집어줘야 할 것 같다.

발렛파킹맨에게는 보통 차를 가져다 줄 때 2~5달러를 준다.

hotel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팁을 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원하던 레스토랑이나 공연의 예약을 도와주는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감사의 표시로 5~10달러 정도를 팁으로 주면 고마워 할 것이다.

룸서비스의 경우 음식 가격에 서비스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15% 정도, 포함됐다면 전적으로 서비스 받은 만큼 원하는 액수를 주면 된다.

하우스키퍼의 경우 매일 3~5달러가 적당한데 럭서리급 호텔이나 스윗룸이라면 이보다 조금 더 주는 편이 보기가 좋다.

팁은 캐시 그대로 테이블이나 침대 옆 램프 테이블에 놓은 것도 무방하지만 이왕이면 봉투에 넣어 팁이라 적는 편이 낫다. 객실 아무 곳에나 현찰을 놓아두게 되면 ‘팁’인지 아닌지 하우스키퍼들이 헷갈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셀프로 음식을 가져다 먹는 뷔페 레스토랑에서도 팁은 필수. 서버들이 물을 가져다주고 빈 접시를 치워주는 서비스를 받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2~5달러 정도가 무난하다.

또 뷔페에서는 데판야키 등 직접 셰프가 조리해 먹는 음식도 있는데 이때 음식을 주문했다면 1달러 정도는 팁 통에 넣는 것이 보기 좋다.

호텔 바의 경우 칵테일을 만들어 준 바텐더에게는 15~20%의 팁이 적당하며 드링크를 오더할 때는 병당 1~2달러가 팁.

라스베가스 등에 가면 호텔내 화장실에서도 일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는데 혹시 손을 닦고 난 후 세면대 주변에서 휴지 혹은 민트, 마우스워시 등을 건네는 서비스를 받는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1~2달러 정도를 팁 통에 넣어주면 좋을 듯싶다.

호텔 내 수영장에서도 타올이나 드링크 등을 직원들의 서비스가 필요한데 이때는 아이템 당 1달러 정도가 팁.

만약 체어를 가져다주거나 엄브렐러를 설치해주고 혹은 자리를 예약해 놓는 등의 서비스까지 받았다면 5달러 정도는 예상하자.

대부분 호텔에는 스파나 마사지 서비스가 있는데 팁 팔러시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일부 스파의 경우 아예 요금에 팁을 포함시켜 따로 팁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팁이 포함 안됐다면 요금의 15~20%를 주면 된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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