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학자들은 “기독교 유대교인들의 신구약 성경이 변질 타락했기 때문에 하늘에 있는 원본을 가지고 내려온 것이 꾸란”이라고 주장한다. 성경은 원본이 모두 분실되었고 번역 과정에서도 그 의미가 심각하게 왜곡되었지만, 마지막으로 계시된 꾸란은 지금까지 일점일획도 첨삭되지 않고 계시될 때의 원본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진짜 성서라는 것이다.
그들이 무엇이라고 주장하는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사실이 무엇이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들은 타끼야(Taqiya: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교리)라는 편리한 교리가 있어서 자신들에게 유익이 된다면 얼마든지 거짓말을 지어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그럴듯한 거짓말을 만들면 다른 사람이 그것을 인용하고 또 다른 사람이 재인용하면서 그것이 무슬림들 사이에서 정설이 되고 진리처럼 되고 마는 것이다. 
먼저 본 칼럼에서 인용한 꾸란은 한글로 출판 보급된 꾸란 구절과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밝힌다. 가능한 꾸란의 한글 번역본을 그대로 인용하려 하였으나, 심각하게 왜곡되거나 미화된 것은 원문 아랍어의 의미대로 바로잡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면 한글 꾸란에서 “하나님”이라고 표기한 것은 원문대로 “알라”로 고쳐 썼다. 하나님은 꾸란의 ‘알라’와는 전혀 다른 신이기 때문이다. 
이 글의 목적은 꾸란이 왜 아랍어로 기록되었는지에 대한 꾸란 자체의 기록들을 살펴보고, 성경과 꾸란에 대한 무슬림들의 주장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그들이 믿는 경전을 근거해서 밝히려는 것이다. 무슬림들이 자신들의 경전만 정직하게 인정을 해도 진실을 깨닫고 진리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알라는 각 민족마다 선지자를 보냈다.
알라가 각 민족에 선지자를 보내어 알라를 섬기되 우상을 피하라 하였으니 그들 중 알라께서 인도한 자 있었으며 그들 가운데 방황케 하신 자도 있었으니 대지 위를 여행하며 진리를 부정하는 이들의 말로가 어떠했는가를 보라.(꾸란16:36)
이 구절에서 알라는 각 민족마다 선지자들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선지자가 없는 민족도 많았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 주장의 신뢰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무함마드 이전에는 아랍조상 중에 선지자가 없었다.
그대는 선지자들 가운데 한 선지자로 옳은 길을 가는 자라. 그것은 권능과 자비로 충만하신 알라께서 내리신 계시로서 이는 그들의 선조들이 경고 받지 아니한 백성들에게 그대로 하여금 경고케 하고자 함이라. 그러나 그들은 주의하지 않았노라.(꾸란36:3-6)
여기서는 선조들이 경고 받지 않았던 백성에게 알라가 무함마드를 보냈다고 한다. 이런 내용은 꾸란의 다른 구절들에도 많이 나타난다. 
알라는 그들에게 그들이 읽을 성서를 주지 아니했고 그대 이전에 그들에게 경고자를 보내지도 아니했노라.(꾸란34:44)
혹은 그가 그것을 날조하였다고 그들이 말할지 모르나 그러나 그것은 그대 주님으로부터의 계시된 진리이며 이는 그대 이전에 어떠한 경고자도 오지 아니한 백성에게 그대로 하여금 경고하여 그들이 인도 받도록 함이라.(꾸란32:3)
무슬림들은 이스마엘이 아랍의 선지자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꾸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무함마드 이전에 아랍권에는 어떤 선지자도 보낸 일이 없다고 꾸란의 여러 구절이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꾸란은 아랍인들만을 위한 것이다.
아래의 구절은 꾸란이 아랍인들만을 위한 책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알라는 그대에게 아랍어로 꾸란을 계시하나니 이로 하여 그대가 어머니의 도시의 주민들과 그 주변의 모든 백성들에게 경고하고 일부는 천국에 있게 될 것이요 일부는 타오르는 불지옥에 있게 될 의심할 바 없는 그 날을 경고하라(꾸란42:7 최영길역)
이 구절은 ‘아랍어로 꾸란을 계시했으니 그것으로 메카(어머니의 도시)와 주변의 모든 백성, 즉 온 세상 사람들에게 경고하라’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백성”이라는 말은 아랍어 원문에는 없다. 원문에 “옴마 알꾸라(omma alqura)”는 어머니의 도시 즉 메카를 가리키는 말이며 “와만 하울라하(waman hawlaha)”는 “그 주변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즉 메카와 그 주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꾸란을 아랍어로 계시한다는 것이다. 이 구절을 정직하게 번역한다면 아래와 같다. 
이렇듯 알라는 그대가 어머니의 도시의 주민들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하도록 하기 위해서 아랍어로 꾸란을 계시하나니 일부는 천국에 있게 될 것이요 일부는 타오르는 불지옥에 있게될 의심할 바 없는 그 날을 경고하라.(꾸란42:7)
알라는 처음으로 아랍인들에게도 경고자를 보내기로 하고 무함마드를 택했다고 말하고 있다. 메카와 그 주변 사람들은 아랍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경고하기 위해서는 아랍어로 말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꾸란을 아랍어로 계시한 목적은 ‘메카와 주변 사람들에게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아랍어로 경고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것이 정직한 해석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꾸란 학자도 이 구절을 그렇게 정직하게 해석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면 더 분명하게 말하는 구절도 있다. 알라께서 꾸란을 아랍어로 계시하사 너희는 깨달을 것이라(꾸란12:2 최영길 역)
그러나 이것도 번역자가 의도적으로 미화시킨 오역이다. 영어 번역본을 보자. 
Indeed, We have sent it down as an Arabic Qur’an that you might understand. 
즉 ‘너희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그것을 아랍어 꾸란으로 내려 보냈다’는 말이다. 아랍어를 사용하는 아랍인들을 제외하고 누가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꾸란은 아랍인들에게만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꾸란의 솔직한 내용이다. <계속>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