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무작정 먹으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사진=헬스조선DB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과일 섭취량은 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한 권고량의 절반을 살짝 웃도는 정도다.

과일은 식이섬유와 식물영양소, 비타민이 많은 건강 식품이다.

그러나 무작정 먹으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콩팥병·당뇨병 환자와 비만한 사람이다.



◇콩팥병 환자=물에 뒀다 섭취해야
콩팥이 좋지 않은 환자는 과일 속 칼륨이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 칼륨이 몸에 축적되면서 고칼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은 과일을 먹기 전, 물에 넣어뒀다 먹으면 좋다. 수용성인 칼륨은 물에 담가두면 녹아 나오기 때문이다.

2시간 정도 물에 충분히 뒀다 섭취하면 된다.

통으로 물에 담그기보다는 칼륨이 빠져나오기 쉽도록 과일을 자른 후 물에 넣는 게 좋다.

또한 과일에는 껍질에 칼륨 성분이 많다. 껍질은 반드시 깎아 먹자.



◇당뇨병 환자=물렁한 과일보다 단단한 과일
과일 속 당분은 혈당을 높인다.

그러나 과일은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영양소,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병이 있어도 소량 섭취해야 건강에 좋다.

전문가들은 백도,수박,바나나 같이 부드럽고 물렁한 과일보다 사과,배,천도복숭아,개구리참외,참다래처럼 단단한 과일을 제한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단단하고 딱딱한 과육을 가진 과일은 섬유질을 이루는 세포 조직이 질기고 촘촘하게 이뤄져 있어 혈당지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하루 1~2번, 성인 주먹 반 정도 크기를 먹으면 된다. 주스나 즙으로 만든 제품은 피한다.



◇비만 환자=건조 과일 섭취 주의
건조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크기에 비해 칼로리와 당분이 높아 비만한 사람이 주의해야 한다.

과일을 말리면 당도가 4배 이상 높아진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건조된 과일은 대부분 설탕이나 코코넛 오일로 단맛을 높인 경우가 많다. 비만하다면 말리지 않은 생과일 위주로 섭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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