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비롯해 미국 대부분 대학들이 해마다 학비를 올리고 있다.

2017-18학년도에 3.5%대의 학비를 인상했다. 또한 UC계열도 전년 대비 2.5%나 올렸다.

이렇듯 매해 미국 대학 등록금은 인상될 것이다. 칼리지보드의 ‘대학등록금 경향’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전국 4년제 주립대 등록금은 10년 전인 2008∼2009년 대비 40%나 올랐고, 사립대는 35%나 인상됐다.

이런 학비 인상 때문에 미국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loan)은 갈수록 늘고 있다. 비영리기관인 ‘인스티튜트 포 칼리지 엑서스 앤 석세스’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 미국 시민권자 대학 졸업생의 68%가 학자금 융자 빚을 지고 있고 부채 평균은 37,172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많은 한인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대학 졸업장을 쥘 때 한 푼의 빚이 없었음 하는 것이 한결같은 마음이고 바램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2019년 미국의 경기를 어렵게 예상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과 금리인상들의 여파로 미국의 경기는 2019년 후반부터 두드러진 경기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돈 벌기는 어렵고 돈 쓸 곳은 많다. 아직 자녀를 대학에 보내지 않은 부모님들이라면 남들보다 두 배 세배 더 걱정이 많다.

그래도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앞으로 꼭 써야하는 돈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새해를 맞이하며 다들 신년계획 한 두 개 정도는 세웠을 것이다.

2019년 신년계획의 또 다른 리스트 하나로 “학자금 준비 미리하기” 도 넣으면 어떨까 싶다.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에서 대표하는 학자금 저축플랜으로는 어떤 것이 있으며 앞으로 내 아이가 대학을 갈 때 혹은 FAFSA를 신청할 때 내가 저축한 플랜이 어떻게 도움이 되고 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미국에서 학자금을 저축하는 가장 대표적인 학자금 저축플랜으로써는 529플랜(529 Plan)과 커버델 저축계좌(CESA: Coverdell Education Savings Account)가 있다.


IRA등의 은퇴플랜 계좌와 비슷하게 작동하며 세금 혜택이 있고 펀드에 투자를 할 수 있어 매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학자금 신청 시에는 부모분담금인 EFC에서 전체 계좌금액의 5.64%만이 적용이 되므로 상대적으로 100% 잡히는 다른 자산(은행 saving, CD, Stock, M/F etc.)에 비해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단, 529 플랜은 부모님의 수입 및 자산이 많아 학자금 보조가 거의 희박한 가정에게는 매우 유익한 방법이어서 적극 권유한다.

그러나 저소득층, 중산층의 가정에게는 학자금 보조를 받는데 영향이 있으므로 529플랜보다는 EFC산정에 포한되지 않는 다른 저축방법을 사용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많은 분들에게 커버델 저축계좌(CESA: Coverdell Education Savings Account)는 생소할 것이다.

529 플랜의 명성에 가려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나 일 년에 수혜자 당 2,000달러 이하로 적립하는 경우에는 사실 529 플랜보다 더 장점이 크다. 처음에는 일 년에 $500 까지만 적립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늘어나서 수혜자 당 2,000달러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돈은 수혜자가 30세 전에 꼭 교육을 목적으로 써야 하며 만약 다른 목적으로 쓰는 경우에는 수입으로 간주되므로 세금을 내야하고 10%의 벌금도 부과된다.

먼저 529플랜은 주정부가 스폰서가 되고 투자회사가 운영하는 플랜으로 1996년 국회에서 입법되어 세법의 529 섹션에 추가된 법 조항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플랜이다.

529플랜은 2가지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Prepaid College Tuition Plans(선납대학등록금 플랜)이고 다른 하나는 College Savings Plans(대학저축플랜)이다.

Roth 401k나 Roth IRA plan 같은 tax-advantage를 주는 플랜이라고 보면 이해가 더 쉽다.

  Income tax를 낸 after-tax money(세금 공제후의 돈)을 저축하고 나중에 원금과 이자를 tax free로 찾아 쓸수 있는 것이다.



Prepaid College Tuition Plan(선납플랜)은 대학 등 교육기구에서 운영할수 있는 플랜으로 거주지역 주립대 교육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미리 내는 것이다.

요즘처럼 인플레이션이 높은 경우,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대학학비의 인상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주립대학 진학을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아 타주 대학이나 사립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College Savings Plans(대학저축플랜)는 수입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수 있으며 주정부마다 플랜이 각각 있어, 어떤주에서 운영하는 것이든 가입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주식이나 뮤추얼 펀드에 투자되고 평생 적립할수 있는 금액은 $380,000(주마다 다를수 있음)이나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는 단일 납세자일 경우 1년에 최대 15,000달러, 그리고 일시불 적립으로는 5년에 최대 $75,000까지 가능하다.

   529플랜의 장점으로는 단연 Tax Advantage(세금혜택)이다. 미국은 tax의 나라다. 돈을 벌어도 내야하고, 써도 내야하고, 어렵게 모아도 tax를 내야 한다.

하지만 이 529플랜 안에서 자라난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니 그것만으로도 큰 이익이다.

자녀들 대학학자금으로 사용되어 질 경우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이 면제 된다는 것이다.

 529플랜 수혜자의 사용 나이제한은 없고 수혜자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경우 언제든지 다른 수혜자로 양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단점으로는 자녀가 대학에 가지 않을 경우 이 자금을 쓸 때 세금이 있고 10%의 페널티도 있다는 점이다.

또 자금이 일반적으로 펀드 등을 통해 증시에 투자되기 때문에 시장 리스크가 있다.

또 FAFSA 신청시 부모의 자산으로 5.64%가 적용되기 때문에 EFC을 받는데에 있어 손해를 볼수도 있다.

 자산이 없는 부모의 경우 이플랜을 가짐으로써 보조금을 그만큼 더 받지 못할 찬스도 있기에 메리트가 떨어진다.

하지만 반대로 부모님이 어느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고 여력도 된다면 그냥 일반 저축보다는 529플랜으로 저축하는 것이 휠씬 더 큰 이익이라 할수 있다.



Coverdell Education Savings Account/CESA(커버델 교육저축구좌)는 아이들의 장래 교육비로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고안된 세금 혜택이 있는 투자 플랜으로 1997년 처음 소개되었다.

529플랜과 마찬가지로 적립하는 돈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은 없다. 다만 불어난 투자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이 면제된다.

 CES(커버델)의 매년 최대 적립할수 있는 금액은 $2,000이다.

자격조건은 조정된 총수입(Modified Adjusted Gross Income)이 부부일 경우 $220,000이 넘지 않아야 하고, 개인의 경우에는 $110,000 미만이어야지만 가능하다.

 CESA(커버델)는 수혜자가 30세가 넘기전에 모두 사용해야 하고 세금 및 페널트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른 가족으로 양도 되어야 한다.

대학 학자금 중 등록금외 기숙사비, 책값, 기타 경비(quailed expense)등이 커버가 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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