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주나 해외 여행을 가고 싶은데 관광지의 유명세와 비례하는 살인적인 숙박비 때문에 생각을 접은 이들이 상당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라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하우스 스와프'(House Swaps)를 이용해 보면 어떨까.

'하우스 스와프'는 여행 목적지가 정 반대인 미국 및 전 세계 타 도시 사람들과 집을 교환하는 방식의 여행으로 웹사이트 이용료를 제외한 숙박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

예컨대 프랑스 파리를 자녀들과 여행하고 싶다면 자신들과 반대로 LA를 방문하고 싶은 파리의 가족들과 집을 교환하면 되는 것이다.

위치 조건 등을 미리 따져보고 결정하기 때문에 호텔 등 숙박업소보다 한층 편하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전 세계인들의 관광명소인 남가주의 경우 관광 수요가 많기 때문에 더욱 유리하다.

'하우스 스와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돕는 유료 웹사이트들도 번성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곳은 '홈익스체인지'(HomeExchange.com)로 100개국에 걸쳐 2만1000개 이상의 리스팅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곳곳의 회원들 집 사진과 추가 정보들을 살펴본 뒤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가입비를 내고 자신의 집 정보를 올리면 된다. 1년 가입비는 99달러95센트. 자신의 집이 '그림같은' 고급 주택일 경우엔 '럭서리 리스팅'(500달러)에서 비슷한 수준의 집을 찾을 수 있다.

1만3000여명의 회원들이 있는 '딕스빌'(digsville.com.44달러95센트) '홈링크 인터내셔널'(swapnow.com.110달러) 등도 '잘 나가는' 웹사이트들이다.

'인터백 홈 익스체인지'(intervacus.com)처럼 미국 내(65달러)와 해외(95달러) 회원들을 따로 선별할 수 있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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