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6200만 명의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소셜 시큐리티) 수령자들이 매달 평균 21달러를 더 받는다.

16일 사회보장국은 수혜금 인상을 포함한 2013년부터 바뀌는 소셜 시큐리티 세법을 발표했다. 6가지 대표적인 변화들을 소개한다.

▶월 수령액 증가= 연금 수령액이 1.7% 오른다. 지난해 3.6%(월평균 수령액 43달러) 인상폭에 비해서는 절반에 못미치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1인당 월평균 21달러 더 받게되며 부부의 수령액은 평균 2014달러에서 2048달러로 증가했다. 사회보장연금은 1975년 부터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도시근로자소득(UWE) 등 물가상승율에 따라 조정되고 있다.

▶세금 더 낸다=연금 수령자들은 더 받아서 좋지만 일반 샐러리맨들의 월급봉투는 더 얇아진다. 세금을 더 내야한다. 사회보장세를 2% 면제해주는 '페이롤 택스 할러데이(Payroll Tax Holiday)' 법안이 종료되면서 6.2% 기존 세율이 적용된다.

▶징수대상 연봉 상한선도 올라=사회보장세 징수대상자의 연봉 상한액수가 지난해에 이어 또 올랐다. 조정된 연봉 상한선은 11만3700달러로 3600달러 올랐다. 쉽게 말해 더 많은 고소득 연봉자들에게서 사회보장세를 징수한다는 뜻이다. 이로 인한 세금 징수 대상은 1000만 명 더 늘었다.

▶은퇴자 임금 한도액 상향조정=연금을 받으면서 동시에 월급도 받을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66세 이전 조기 은퇴 연금 수령자들의 연봉 한도액이 지난해에 이어 또 480달러 늘었다. 1만4640달러에서 1만5120달러로 증가했다. 66세 이후 만기은퇴자일 경우 혜택은 더 크다. 연봉 상한선이 3만8880달러에서 4만80달러로 1200달러 더 올랐다.

▶연금 수령 한도액 상승=이론적으로 1인당 받을 수 있는 연금 최고액이 월 2533달러로 전년에 비해 20달러 늘었다.

▶수표 지급 중단=매달 가정에 수표로 배달되던 연금이 내년 3월 1일부터 은행 계좌로 직접 송금된다. 은행 계좌 송금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령 연금과 동일한 액수의 선불 현금 카드(pre-paid debit card)가 배달된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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