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자녀명의 가입하면 50년뒤 큰돈


 
▶크리스마스 기념품으로 만든 100만달러짜리 지폐. 은퇴투자로 현금 100만달러를 모으는데는 ‘인내심’이 가장 필요하다.

은퇴계좌는 장기투자다. 사실 평생을 걸고 하는 투자다. 그러다보니 성질급한 한인들에겐 조금은 '답답한' 투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 세월만큼 그 보답은 확실하다.

'8000달러로 100만달러 만들기'는 대표적인 예. 마술이 아니라 장기 투자저축이 만들어주는 '기다림의 열매'다.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16살짜리 자녀 이름으로 로스 IRA계좌를 만든다. 연령제한이 없는 은퇴계좌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로 벌든 돼지저금통에 조금씩 모으든 2000달러를 장만해 첫번째 불입한다. 부모가 돈을 줘도 상관없다.이 정도 금액은 증여세 없이 줄 수 있다.

이듬해도 똑같이 2000달러를 넣고 4년째 되는 해까지 매년 꼬박꼬박 2000달러를 계좌에 붓는다. 들어간 원금은 총 8000달러가 된다.

그동안 계좌의 돈은 일반 주식이나 펀드 채권에 투자됐을 것이다. 20년 이상의 장기투자 경우 통상 수익률은 연간 10.7%에 이른다.

IRA계좌 수익은 매년 복리로 불어나게 되므로 4년이 지났을때는 총액이 9378달러로 늘어나 있을 것이다.

이때부터는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묵묵히 기다리면 된다.

없는 듯이 딱 47년동안 잊고 살면 그만이다. 계좌의 돈은 스스로 알아서 조금씩 불어난다. 30세 때는 2만5917달러 40세에는 7만1625달러 50세에는 19만7943달러가 된다. 60세가 되면 54만7037달러로 쑥쑥 불어난다.

67세가 되는 해. 계좌 총액은 111만4423달러다.

로스 IRA는 59.5세 이후 인출하면 소득세를 단 한푼도 내지 않아도 돼 '현찰 100만달러'는 고스란히 재산이 된다. 10대 청소년시절 저축해놓은 8000달러로 넉넉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Tip: 장기 은퇴저축의 수익효과를 최대한 누리려면 일찍 가입하는게 좋다. 20대와 30대는 똑같은 액수를 내더라도 누적된 총액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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