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식(火食)이 익숙한 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심장병, 고혈압 등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루에 다섯 번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으로부터 오는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에 따르면, 매일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이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과일과 채소를 먹지 않는 사람보다 5% 낮았으며,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야채와 과일을 먹을 때 물에 씻어서 바로 먹으면 혹시 잔류 농약이 남아 있지 않을지 걱정을 하게 된다. 잔류 농약은 농약을 희석하여 사용 후 농산물에 남아있는 아주 적은 양의 농약을 말한다. 잔류 농약은 대부분 잎, 줄기 및 과실의 표면에 남게 되는 데 우려하는 것과 달리 ‘세척’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 과일, 채소별 세척법

△ 딸기 
물에 1분 동안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 준다. 꼭지 부분은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게 좋다.

△ 포도 
송이 째 1분 동안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궈서 먹는다.

△ 사과 
물에 씻거나 헝겊 등으로 잘 닦아서 껍질째 먹어도 좋다. 단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부분을 제외하고 먹으면 된다.

△ 상추(깻잎)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 농약이 대부분 제거된다.

△ 파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시든 잎과 함께 외피 한 겹을 떼어내 버리고 물로 세척하는 게 좋다.

△ 배추(양배추) 
겉잎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2~3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오이 
흐르는 물에서 오이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문지르고 다시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된다.

△ 고추 
고추는 끝 부분에 농약이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먹으면 된다.

<참고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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