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65세 이상 은퇴가구들은 주거비, 식료품비, 여가비 등 생활비로 연 평균 4만938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65세 이상 은퇴가구들은 주거비, 식료품비, 여가비 등 생활비로 연 평균 4만938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 1만4034달러로 최고
식료품비 5126불로 뒤 이어

여가·취미활동으론 2026불
기부도 적극적… 2015불 써


은퇴 후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은퇴가 코앞이어도 사실 이에 대해 자세한 내역서를 뽑아 본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대충 어림짐작 하거나 '없으면 없는 대로 맞춰 살아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기 마련. 최근 연방노동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은퇴가구가 1년간 지출한 금액은 평균 4만938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게재한 미국 내 65세 이상 은퇴가구의 연평균 지출액을 항목별로 알아봤다.

▶주거비 = 주거비는 모든 가정에 있어 지출이 가장 큰 부분이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은퇴가구의 주거비용은 1년 평균 1만4034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유틸리티 비용 3411달러, 모기지 이자 1475달러, 재산세 2026달러, 유지비 및 보험금 1693달러, 가구 등 집기 구입비 1260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식료품비 = 은퇴가구들은 식료품비로 1년 평균 5126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비용의 대부분은 그로서리 쇼핑(3301달러)을 하는데 지출됐으며 외식비는 1년 평균 1825달러 정도로 나타났다. 그로서리 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육류 및 생선, 달걀(687달러)이며 과일 및 야채 구입비로는 661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비 = 은퇴 후 교통비 지출은 가구당 연 평균 6651달러로 집계됐는데 여기엔 주유비, 보험, 차량 유지.보수비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은퇴 시니어들은 1년 평균 500달러 정도를 대중교통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 은퇴 후 헬스케어 비용은 다소 높아진다. 은퇴 시니어들이 헬스케어 비용으로 1년에 지출하는 금액은 5094달러. 여기엔 건강보험, 의료 서비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구입비용이 포함돼 있다.

▶여가활동 = 은퇴 후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전보다 커지는 항목이 바로 취미.여가활동. 은퇴 시니어들의 여가활동 비용은 1년 평균 2026달러로 조사됐다. 여기엔 극장이나 박물관 입장료를 비롯해 오디오 및 비디오 장비구입과 취미활동 비용도 포함돼 있다. 또 은퇴 시니어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연 평균 403달러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비 = 은퇴 후엔 출근용 옷은 더 이상 필요 없어졌지만 다양한 목적과 용도로 의류 쇼핑은 계속 된다. 은퇴 시니어들이 의류 및 신발 구입비로 지출하는 금액은 1년 평균 1029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은퇴 = 시니어들은 자선활동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연 평균 2515달러를 기부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종 현금 기부를 비롯해 가족 선물, 종교.교육단체 혹은 정치단체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내 중서부 지역은 기부금액이 타 지역보다 현저히 높은 연 평균 3083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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