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에 꼭 필요한 크레딧점수를 기존의 3곳(익스페리언 에퀴팩스 트랜스유니온) 외에도 10여 개가 넘는 기관이 집계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FICO(Fair Isaac Corporation)사가 제공하는 크레딧 점수는 300~850점으로 점수의 절반은 빚 액수와 그동안의 페이먼트 기록에 의해 결정된다. 통상 수입 대비 부채 비율이 36%가 넘으면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

하지만 최근 은행들은 크레딧옵틱스코어(Credit Optics Score) 세이지스트림(SageStream)과 같은 다양한 크레딧 산정 회사의 점수를 이용해 융자 액수를 결정하기 시작했다고 LA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기존 FICO 점수가 800점이 넘는 한 직장인이 다른 회사들에서 400점을 받는 경우를 예로 들며 보통은 이들 회사들이 낮은 스코어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해주지 않아 융자를 기다리는 이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금융기관들은 이런 경직된 수치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고객이 평상시 주로 거래하는 휴대폰 케이블 등의 요금 지불 과정을 면밀히 참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근 일부 은행들은 FICO 점수가 모든 상황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판단할 경우 이와같은 '추가 정보'를 참조해 최종 판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융자 결정에 사용되는 FICO 크레딧점수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융자기관에 다른 점수들도 감안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필요해졌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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